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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미래 앞당긴다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21.09.06     조회수 : 144


5G 통신망 기반 자율주행·커넥티트 고도화
차량관제 성장, 완성차·지자체 협업 본격화

모빌리티 업체들이 최적의 교통수단을 의미하는 이른바 'MaaS'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카카오와 SK텔레콤이 글로벌 자본 및 기술과 결합해 경쟁을 벌이는데다 롯데렌탈, 쏘카 등이 상장을 했거나 시동을 걸면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의 움직임을 짚어보고 구체적인 서비스의 모습을 살펴본다. [편집자]

'모빌리티의 미래' 자율주행차와 커넥티트카 등에는 무선 통신 기술이 필수다. 통신을 기반으로 차와 주변 환경간 데이터 교환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분석한 내용으로 교통 정보 반영 서비스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주력인 통신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커넥티트카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이른바 'C-ITS' 사업에 참여하면서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차량관제 급성장, 커넥티트카 본격화
자율주행차나 커넥티드카는 통신망을 통해 지도와 도로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차량 내에서 실시간 쌍방향 소통도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내비게이션으로 길 안내를 받는다거나 원격 차량 제어 및 관리,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인터넷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도 통신이 있어야 가능하다. 
자동차가 마치 스마트폰처럼 통신망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열리면서 통신의 활용이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차량관제용 통신 회선수는 449만개로 1년 전(301만)에 비해 140만개가 늘었다. 차량관제용 통신은 완성차 업체가 통신사로부터 망을 빌려 차량 내에서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커넥티트카 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것이다. 

기아와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아예 통신사로부터 망을 빌려 차량용 커넥티트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완성차 업계가 알뜰폰 사업자(가상이동통신망·MVNO)로 등록을 하고 통신 서비스를 하면서 차량관제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KT가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뒤를 이어 SK텔레콤과 MVNO, LG유플러스 순이었으나 현재는 MVNO 점유율이 63%로 압도적으로 크다. KT 등 통신사로부터 망을 대여한 현대차와 기아, 벤츠, 르노삼성, 테슬라 등의 가입회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커넥티드카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커넥티트카는 올 5월 기준으로 424만대를 넘었으며 자동차 총 등록대수(2459만대) 대비 17.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17만대 증가해 전년보다 47.6% 늘었다. 완성차 업체들이 MVNO로 등록해 직접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매달 약 10만 회선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스마트폰화, 통신사 편의성 경쟁
통신사들은 완성차를 비롯한 외부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하나하나 구현하고 있다. 실시간 내비게이션으로 길안내를 하거나 원격으로 시동을 건다든지 차량 안에서 음악이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하면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동차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폰 앱도 등장했다. KT는 올 2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을 통해 'Mercedes me Care'라는 O2O 서비스를 내놓았다. 벤츠 오너가 아니어도 이 서비스를 통해 세차 예약,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 및 골프, 레스토랑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통신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고 있다. 자사 통신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자동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음성 인식을 통해 내비 제어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검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외에도 통신사들이 관심을 모으는 분야 가운데 하나가 '긴급구난체계(e-Call, Emergency Call)'이다. 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사고를 감지하고 차량 위치 등의 정보를 구조기관에 전달하는 안전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관심을 받기 시작한 안전 옵션이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의무 장착이 법제화 되어 있다. 국내 통신사들이 운전자 안전을 위해 eCall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추세다.

궁극적으로 5G  기반 자율차 구현 
통신사가 추구하는 자율주행차는 5G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기반으로 한다. 지도와 도로정보 등의 데이터를 통신망에 연결된 거대 컴퓨터를 통해 수집 및 분석하는 것이다. 

이는 네이버 등이 연구하는 '무뇌로봇(brainless robot)'과 비슷한 개념이다. 즉 자동차에 '두뇌'에 해당하는 중앙처리장치(CPU)를 내장하지 않고 5G 통신으로 연결된 클라우드 서버가 두뇌 역할을 대신해 차량을 실시간으로 다루는 방식이다. 
인공지능(AI) 진영의 자율주행차는 차량에 각종 센서들을 부착, AI가 이를 분석하고 제어하는 방식이라면 통신사 진영이 추구하는 자율주행차는 5G 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에 가까운 처리 능력으로 운행하는 것이다.  

통신사들은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C-ITS)'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C-ITS는 차량과 도로상황 정보를 상호 연계·교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구축한 도로는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스마트도로가 된다. 도로에 설치된 C-ITS가 실시간 수집한 도로 정보와 주행차량과 교환한 교통정보를 수집, 총괄하며 특정 지점을 지나는 차량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통신3사, 지자체와 C-ITS 실증사업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서울시와 손잡고 벌여온 C-ITS 실증사업을 지난 6월에 마무리 짓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서울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중심으로 151㎞에 달하는 주요 도로 및 신호등에 1735개의 5G 센서를 부착했다. 아울러 시내버스 1600대와 택시 100대에 5G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장착하기도 했다. 

서울시와 SKT는 C-ITS를 통해 확보한 교통신호 및 안전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들에게 5G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 업체들은 해당 정보를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KT는 2 0 1 8 년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과 광주, 서울에서 지자체들과 C-IT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선 '교통관광 제주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주요 도로(약 300km)에 웨이브(wave) 통신을 바탕으로 약 3000여대의 렌트 차량에서 C-ITS 서비스를 수행했다. 이들 렌터카에는 교통신호뿐 아니라 역주행이나 무단횡단 등 돌발상황 등에 대비하는 서비스가 구현됐다. 

차량 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내 구급차 도착 시간을 앞당기기도 했다. KT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즉시 신호를 변경, 평상 시 구조 차량의 도착 시간인 14분 20초에서 11분 50초로 2분 30초를 단축했다. 통신 기술을 활용해 긴급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사례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자율주행을 선보인데 이어 서울마곡의 LG사이언스파크 일대 일반도로에서 C-ITS 기반 5G 자율협력주행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강릉시에서 내년 9월까지 ITS 기반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450억원 규모인 강릉시 ITS 구축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내 주요도로에 스마트교차로, 긴급상황 우선신호, 스마트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지원시스템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제품문의 : agc-ml.ktc-sales@agc.com

출처 : 비즈니스워치 (new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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